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 (문단 편집) ==== [[안전불감증]] ==== 평소에는 사격훈련 시 안전수칙에 따라 해당 이동로의 출입을 막았다고 하는데, 만약 이 일병이 맞은 탄알이 이 사격장의 탄알이 맞을 경우,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사건 당시에 안전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해당 부대(사격 훈련을 하던 부대)는 '''경고 방송을 하고 안전통제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진지공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부대원들은 통제하는 인원을 보지 못했다고 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실제로 안전불감증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이 일병 유가족의 인터뷰 내용 일부이다. >● 이 일병 유가족: 실제로 진지공사를 하고 내려왔을 때 그 길을 사격하는 시간에는 지나가지 못하도록 '''경계병이 막아줘야 되는데 이 경계병조차를 만나보지를 못했다, 일부 병사들은 보기는 했다.''' > >○ 인터뷰어: 경계병을? > >● 이 일병 유가족 : 네. 서로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실제로 사격 소리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인솔자가 음악을 들으면서 그 길을 건너고 있었던 거죠.''' > >○ 인터뷰어: 인솔자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어서 빵빵 소리가 저기에서 나는데 아예 그걸 듣지도 못했다, 그 사람은? > >● 이 일병 유가족: 아닙니다. 음악을 크게 틀었다[* 정황상 인솔자는 본인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해 놓고 볼륨을 크게 높여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서 인터뷰 진행자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은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 나중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솔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서 음악을 틀었다고 한다.]고 그럽니다, 진술로는. > >○ 인터뷰어: 크게 틀어놓고? > >● 이 일병 유가족: 네. 그래서 그 길을 총성이 울리는데도 불구하고 23명 정도의 인원을 인솔을 해서 그 길을 건너게 되는 거죠. > >○인터뷰어: 일부러 음악을 튼 겁니까? 아니면 뭐 그냥 자기가 들으려고 튼 겁니까? > >● 이 일병 유가족: 들으려고 처음부터 듣고 내려오고 있었던 것 같아요, 산에서요. > >○ 인터뷰어: 듣고 내려오고 있으면서 그 '''음악소리가 크니까 사격장의 그 사격 소리, 탕탕 총 쏘는 소리는 다 묻혔다'''는 얘기군요? > >● 이 일병 유가족: 그 인솔자 말은 그렇게 진술을 하고 있고 '''다른 병사들은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 >'''ㅡ 철원 유가족 "인솔자는 음악듣고, 경계병은 무방비"'''[[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17415|#인터뷰전문]] 위 인터뷰에서 유가족은 인솔자가 "근무 중에 음악을 들었다"는 의도로 말한 것처럼 보이는데 인터뷰 진행자가 음악 때문에 총소리가 안 들렸다는 식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었더라도 어떻게 총성을 못 들을 수 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당연하지만 음악 소리가 아무리 커도 총소리가 묻힐만큼 크지는 않다. 일부 사람들은 북한군이 가까이에 있고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휴전국의 군대인데 인솔자가 야외에서 근무하면서 노래를 튼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군대에서 일부 몇몇 간부들이 행군, 인솔, 작업을 하면서 병들의 불만도 덜어줄 겸 배려 차원에서 같이 들을 수 있게 스마트폰 혹은 라디오를 이용하여 음악을 크게 트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 사실이고, 초병 근무 등 소리에 민감해야 하는 경우, 음악을 틀어놓는 게 다른 이의 작업(행정반, 사무실 등)을 방해하는 경우, 경계 근무나 작전 수행 중인 경우가 아니면 일선에서 이것을 터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음악을 들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당시 인솔자의 판단력이 어떠했는지가 중요한 논점이다. 인솔자 자신이 음악을 들었든 안들었든간에 그 상황에서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했다면 그 길을 지나가기 전에 사격훈련장의 훈련이 확실하게 끝났는지 여부와 설사 경계병이 지나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고 해도 안전여부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지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로 봤을 때 인솔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인솔자 본인은 음악 소리 때문에 총성을 못 들었다고 진술하였지만 총성을 들었는데도 인솔을 했든 실제로 총성을 듣지 못해서 인솔을 했든 전자든 후자든 인솔자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은 변함없다. 하지만 총성이 작은 것도 아니고, 다른 병사들이 총성을 들었다고 한 상황에서 인솔자가 못 들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그 전에도 사격장 근처인 이 길을 다른 부대도 자주 지나갔다고 하기 때문에 총성이 들리던 말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인솔을 진행한 것은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 곳 사격장의 구조가 특이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다른 사격장보다 높기 때문에 인솔자는 이곳 사격장의 구조를 숙지하고 해당 구간을 지나기 전에 사격훈련 진행 및 안전 여부를 확인 했어야 했다. 군대에서 간부라는 직위는 부하들을 안전하게 통솔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든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어느 조직에서나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의 판단은 그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히 군대같은, 높은 계급의 사람의 명령과 판단에 대해 일일이 이의를 쉽게 제기하기 어려운 조직들- 인솔자는 그러한 사실을 너무 당연하지만 명심해야한다는 것을 이번 사건이 시사해주었다. 위 인터뷰 전문 내용에서 사실과 다른 점이 있는데 인터뷰에서 [[K2 소총]]의 최대 사거리를 460m라고 했지만 이는 유효사거리이며 실제 [[K2 소총]]의 최대 사거리는 2,600m를 넘는다. '''최대사거리는 말 그대로 총알이 살상력에 관계 없이 어디까지 날아가는지를 잰 거리일뿐이다.''' 최대사거리에 총알이 도달하면 운동에너지를 거의 잃어 큰 위험요소가 되지 않지만,유효사거리와 최대사거리 사이의 구간인 '위험거리'의 총탄은 살상력을 가질 확률이 높다. 또 다른 문제점이 나왔는데, 인솔자뿐만 아니라 당시 상황에서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통제했어야 할 사격한 부대 소속의 경계병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지시를 제대로 받지않은 채 왔다고 진술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57341|#]] 이후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수사결과 항목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